2009. 3. 19. 00:00
양자리;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3.19~3.25]
2009. 3. 19. 00:00 in === WEEKLY/Mentor Astrology
에디터 김용현 글 김은하(점성학 칼럼니스트) 일러스트 유현호
3.19~3.25 ※ B 비즈니스 L 연애 M 돈 H 건강
양자리(3.21-4.20)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흠, 운세는 무난한데 전체적으로 활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군. 이런 운을 보완하려면 가볍게 밤도깨비 여행이라도 떠나주시는 게 제일 좋지. 하지만 형편이 협조를 안 해준다면 홍대 앞 클럽에서 ‘광란의 난리 부르스’라도 한바탕 추어보삼. B 까다로운 동료 때문에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군. 터뜨려야겠다면 미리 대응 시나리오 정도는 짜놓고 움직일 것. L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정 때문에 끌려 다니다가 청첩장 돌리게 되는 거란다. 어서 정신 차려. |
양자리 연애지능 | 적어도 출발은 아주 좋다
심장에 ‘쿵’하고 탄환(또는 큐피드의 화살)이 박히는 순간, 그는 사랑을 향해 막무가내로 달려 나간다. 황소자리처럼 머뭇대지 않고, 염소자리처럼 숨기지 않고, 처녀자리처럼 사랑에 빠져선 안 될 백한 가지 핑계를 대지 않는다. 양자리의 사랑은 어떠한 계산이나 조심성도 없이, 천진하고 맹렬하게 목표를 향해 질주한다. 그는 사랑에 관한 한 최고의 달리기 선수다. 그래서 때로는 불필요할 정도로 일찍 결승점에 도달해버린다.
황소자리(4.21-5.21) 삐뽀삐뽀~ 뱃살주의보! 에헤라디야, 행운이 옴팡지게 쏟아지는 시즌이군! 특히 인복 넘치는 시기니, 인생의 찬스건 위기건 주위 인간들이 척척 해결해줄 거야. 아우는 슬그머니 다가가서 배시시 웃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 설마 그것도 못하진 않겠지? L 남쪽에서 올라오는 꽃 소식처럼 아우 인생에도 로맨스의 훈풍이 번져가는군. H 식탐이 늘어가고 있거든. 뱃살주의보 발효 중이라는 거지. |
쌍둥이자리(5.22-6.21) 두 여자 사이에서 갈팡질팡 흠, 커리어의 새로운 방향이 보이는 시기라네. 매너리즘에 빠져 ‘하던 대로’만 고집하지 말고 갈아타기를 시도해보게나. 이번 기회에 업무 파트너를 바꿔보는 것도 좋고말고. L 두 여자 사이에서 갈팡질팡. 그런데 괜한 고민으로 기운 뺄 필요 없어. 시간 지나면 둘 중 하나는 저절로 나가떨어질 예정이니. M 모처럼 이익이 나는 시기. 그러나 나갈 돈이 더 많아. |
게자리(6.22-7.22) “누나, 도와줄 거지?” 쯧쯧, 오해를 받아 봉변을 당할 운세로다! 해명이 별반 안 통하니, 코멘트는 짧게 하고 시간을 끄는 게 최선이야. 그나마 여자 선배들의 동정표는 얻을 수 있으니 불행 중 다행. <슈렉>의 장화 신은 고양이 표정으로 “누나, 도와줘”를 외치삼. L 금기의 영역을 엿보는 로맨스. 네가 아주 매를 버는구나, 벌어. M 바짝 오그라든 재운. 주말을 넘기면서 차차 회복될 듯. |
사자자리(7.23-8.22) 열심히 하지 말고 잘하란 말이야 푸헐, 당최 박자가 안 맞는 시기군. 밤새 일해 놓고 나면 일이 미뤄졌다 딴 소리고, 한 번에 몰아서 하려고 쟁여 두면 왜 바로 처리하지 않느냐고 깨지기 일쑤니. 지금은 열심히 하는 것보다 분위기 파악을 잘하는 게 더 중요하단다. L 만나면 티격태격 싸우기 바쁘니 차라리 싱글이 부럽다, 부러워. H 이런저런 힘쓸 일이 많은 시기거든. 체력 안배에 신경 좀 쓰렴. |
처녀자리(8.23-9.23) 모아봤자 새나가는 재운 이런, 사교운이 위태롭군. 예의를 갖추면 쌀쌀맞다고 하고, 친한 척 농담하면 주위가 썰렁해지고. 친한 친구들 외에는 당분간 멀리하는 게 나을 듯. 괜한 오해만 생기기 십상이야. L 비즈니스와 연애,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는 게 중요해. 일은 내팽개치고 연애만 들입다 파면 곤란해진다는 거지. M 모아봤자 자꾸 새나가는 재운이군. 이번 주엔 가족들이 문제야. |
천칭자리(9.24-10.23) 착한 김 대리 콤플렉스 이런, 느슨해졌던 경제관념을 다시 팽팽하게 조여야 할 듯. 돈줄이 말라가는 보릿고개에 접어들었거든. 아마도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거야. B 푸헐, 주위 사람 도와주다 정작 자기 일을 못하는군. ‘착한 김 대리 콤플렉스’는 쓰레기통에 버려. 남을 도와주는 것도 한도가 있는 거라네. L 누군가 아우를 끈끈하게 바라보고 있거든. 제발 그녀의 환상을 깨지 말아줘. |
전갈자리(10.24-11.22) 리비도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오옷, 드디어 마침표를 콕 찍어줄 타이밍이란다. 엿가락처럼 늘어지며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던 모든 것들에게 이제 작별을 고하라는 얘기지. 네가 그런 것들 때문에 운이 안 풀리는 거야, 알아? 이쯤에서 분리수거 좀 하셈. L 더 깊어지지 못하면 헤어져야 하는 연애의 분기점. H 신체리듬은 활기를 띠고, 리비도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쓸 곳이 없다면 일이나 해. |
사수자리(11.23-12.21) 본업보다 잘 나가는 부업 흠, 이별의 징조가 농후한 시기로군. 하지만 별로 아쉬워하진 않아도 되겠어. 그것을 통해 더 좋은 기회와 연결되니 말이야. 감정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마무리만 깔끔하게 하라고. B 본업은 제쳐놓고 부업으로 더 바쁘군. 하지만 주위에서 눈치 채게 해선 곤란해. 당분간 쥐도 새도 모르게, 알았지? L 그녀의 무리한 기대는 일찌감치 깨버리는 게 상책. 감당하려면 피곤해. |
염소자리(12.21-1.20) 발은 땅에 붙이고 있는 거니? 푸헐, 야심은 좋지만 허황한 꿈에 사로잡히면 속 버리고 웃음거리만 될 뿐이지. 계획을 세울 땐 땅바닥에 발을 붙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기본이란다. 지금은 아우의 발이 아무래도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아. B 한 번 해서 안된 일은 돌이키지 말 것. 패자부활전이 통하는 시기는 지났거든. L 끌려 다니지 마. 이해하고 봐주는 것도 한두 번이야. 아닌 건 아닌 거야. |
물병자리(1.21-2.18) 지금은 조용히 총알을 모아야 할 때 흠, 운세는 이리 기우뚱 저리 기우뚱. 풍랑을 만났지만 탄탄한 인맥 덕분에 위기를 넘기겠군. 괜히 혼자 힘으로 감당하려고 하지 마. 일찍 도움을 청할수록 문제도 쉽게 풀린다네. L 연애운이 저조하거든. 이런 시기엔 덤비는(?) 여자가 있어도 피하고 볼 일이지. 인생이 피폐해진다고. M 경거망동하지 말고 조용히 모아둬. 지금은 쏠 때가 아니라 가만히 총알을 모을 때야. |
물고기자리(2.19-3.20) 위기를 넘길 때는 사랑보다 우정 쯧쯧, 암만해도 수습이 안 되는 건강운이군. 이불 쓰고 누워버리면 제일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보약 한 첩 챙겨먹는 게 최선이야. 그래야 눈동자에 총기가 되돌아올 걸. B 지금은 터널 속을 통과하고 있거든. 노력해봐야 티도 안 나고 성과도 없고. 하지만 고비가 얼마 남지 않았어. 다음 주가 되면 멀리 빛이 보일 거야. L 위기를 넘길 때는 사랑보다는 우정이 낫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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