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13. 14:24

사자자리; 연애의 가뭄 [2007.08.08]

8.09~8.15  ※ B 비즈니스  L 연애  M 돈  H 건강

사자자리(7.23~8.22) 연애의 가뭄


마음이 느긋해져도 좋아. 꼬였던 실마리가 풀려가고 있거든. 신경을 쓰이게 하던 그 문제도 조만간 결론이 날 거야. 지나친 욕심만 삼가면 돼. H 몸이 처진다 싶을 때는 운동으로 땀을 쭉 빼는 거야. 그러면 무더위도 만만하게 느껴진다니까. L 커플에겐, 비 온 뒤에 땅이 굳는 연애 안정기. 싱글에겐 ‘건수’ 자체가 부족한 연애의 가뭄. 뾰족한 수 없어. 그냥 견디는 거야.

사자자리의 비즈니스 “리더가 아니라면 죽음을 달라”

His Win 스테레오 타입의 리더다. 관리 마인드로 무장한 행정 관료 염소자리형 리더(예를 들면 고건)도 아니고, 목표를 위해서라면 극단적인 방법도 불사하는 독재자 전갈자리형 리더(예를 들면 박정희)도 아니다. 또, 위로는 권위를 깨부수고 아래로는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는 물병자리형 리더(예를 들면 노무현)와도 거리가 멀다. 그의 카리스마는 뜨거운 심장에서 분출하기 때문에 일을 벌이는 타입이지 일을 정리하는 쪽이 아니며, 대중의 찬사를 사랑하는 천진한 성격이라 음성적으로 뭔가를 모사하는 일에는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낀다. 또, 권위를 사랑하는 전형적인 보스라서 탈권위주의 같은 현대 사조에는 콧방귀도 뀌지 않는다. 대신에 그에겐 미워할 수 없는 인간적인 매력이 흘러넘친다. 아랫사람을 감싸는 아량이 있고, 통이 크며, 의리가 있다. 그의 강력한 존재감은 저절로 주위 사람들을 제 편으로 끌어당긴다. 자기를 중심으로 세력권을 형성한다. 남들보다 쉽게 정상의 위치에 오를 수밖에 없다.

His Loss
문제는 사자자리라고 해서 처음부터 리더의 위치에 설 수는 없다는 점이다.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올라가야 하는 경우, 사자자리 성향은 즉시 어려움에 부딪친다. 스스로 ‘권위’를 갖고자 하는 무의식적 경향이 있으니, 염소자리나 처녀자리처럼 다소곳이 부하 직원 노릇을 하기는 어렵다. 또, 사근사근하게 비위를 맞추는 것은 죽었다 깨나도 못할 짓이다. 상사가 능력을 인정해 주지 않거나 승진에 뒤처지기라도 하면 사태는 정말로 심각해진다. 그는 욕구불만으로 가득 찬 포악한 사자로 돌변한다. 뭉개진 자존심을 보상받기 위해 고약한 허세와 허풍을 일삼게 된다. 남이 알아주건 말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끈기와 인내를 발휘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자자리는 모든 별자리 중에 가장 취약하다.

Tip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쉬운 직종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음지에서 일하는 직종(국정원 같은)이나, 개성을 죽이고 시스템에 순응해야 하는 일(공무원 같은)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박해미나 싸이가 인감증명서 떼주고 있는 장면을 상상할 수 있는가?) 타고난 무대 체질이니 배우나 가수, 코미디언 등 연예인이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여기엔 신체조건이 받쳐줘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면 쇼 비즈니스도 권할 만하다. 사자자리는 쇼가 무엇인지를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연극(특히 뮤지컬) 연출이나 영화 제작 같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라면 발군의 감각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특수직(?)하고만 궁합이 맞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개성이 보장되는 직종에 그런대로 직위까지 있다면 콧노래 불러가며 출근 도장 찍어줄 수 있다. 하지만 둘 중 어느 하나도 충족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사자자리 기질이라면, 차라리 창업을 하는 편이 낫다.'

...............................................................................................................................................................

처녀자리(8.23~9.23) 자기 페이스를 지켜

마음이 초조해지니 자꾸 엄살이 느는군. 하지만 그런 태도로 현실을 바꿀 수는 없어. 그럴수록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지. 공연히 소란 피우지 말고 착실하게 제 위치를 지키라고. B 솔깃한 제안을 하며 다가오는 사람이 있군. 설마 그 말을 전부 믿는 건 아니겠지? L 인위적인 만남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을 듯해. 먼저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봐.

천칭자리(9.24~10.23) 미운 털이 되지 마

이번 주엔 천칭자리 아우의 평소 스타일을 살리는 게 좋겠어. 매사 극단을 피하고 뜨뜻미지근하게 처신하는 거지. 또, 골치 아픈 구설수에 오르거나 소송에 휘말릴 수 있으니 미운 털 박히지 않도록 납작 엎드려 몸을 사리는 게 좋아. B 남을 곤란하게 할 만한 얘기는 아예 꺼내지도 말 것.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L 남의 연애에 끼어들지 마. 파장이 만만찮아.

전갈자리(10.24~11.22) 지난날은 흘려보내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마음에 골병이 드는군. 미래지향적인 고민이라면 걱정도 안 해. 과거에서 헤어나지 못해 하는 멍청한 고민에는 동정의 여지도 없군. 과거에 대한 미련일랑 싹둑 잘라내! L 연애운이 괜찮아. 아우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그녀,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 H 컨디션이 계속 안 좋을 때는 건강 검진을 제대로 받아볼 필요가 있어. 더 이상 미루지 말아.

사수자리(11.23~12.20) 큰 그림을 그려봐

큰 그림을 생각하면서 움직여야 해.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행동하다 보면 기회를 잃게 될 수 있거든. 산 위에서 조망하는 기분으로 아우의 위치를 그려봐. 놓쳐서는 안 될 게 무엇인지 알게 될 거야. B 말만 잘해도 괴로운 일은 피해 갈 수 있어. 당분간은 예쁜 말만 하고 살자, 응? L 이성에 대한 갈증이 그냥 그렇군. 그녀가 있거나 없거나 만족할 수 있는 시기.

염소자리(12.21~1.20) 우정이 행운을 부르네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아직은 때가 무르익지 않은 듯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안이하게 시작하면 두고두고 골치가 아플걸. 좀 더 꼼꼼하게 준비하도록 해. 서두를 일이 아니야. B 우정이 행운을 부르는군.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봐. 아이디어와 활력을 얻게 될 거야. H 오랜만에 찾아온 휴식. 이럴 땐 일 벌이지 말고 곱게 쉬는 거야. 아무 이유 없이.

물병자리(1.21~2.18) 너무 따지면 손해

자잘한 시빗거리들 때문에 머리가 아프군. 누가 옳은지 그른지 너무 따지려고 들지 마.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넘어가는 게 아우에게도 이익이거든. 일이 확대되면 금전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어. L 그녀에게 신경 쓰기 어려운 상황이야. 솔직히 이해를 구하는 게 낫겠어. H 연극이나 콘서트를 보면서 신선한 자극을 얻는 게 필요해. 몸도 마음도 생기가 날 거야.

물고기자리(2.19~3.20) ‘하다 말다’ 신드롬

왜 이리 하다가 마는 일이 많을까? 운명일까, 아우의 성격 탓일까? 어쨌든 그게 생활의 패턴이 되어서는 곤란해. 지금 하는 일이라도 이 악물고 끝장을 보는 거야. 그러다 보면 주위의 신뢰를 얻게 될 거야. B 운이 상승하려면 주위 사람들이 편안해야 해. 도와줄 때는 거침없이 도와줘. L 애정이 견고하게 업그레이드되는 시기. 결혼의 수순을 밟아도 좋겠지.

양자리(3.21~4.20) 보이는 것만 보지 마

양자리 아우는 성급한 게 병이라니까. 보이는 것만 가지고 판단하지 마. 보이지 않는 부분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낭패를 보고 말 거야. 결정을 한 박자 늦추기만 해도 어느 정도는 효험이 있을걸. B 외모가 내면보다 중요할 때가 있지. 지금이 그래.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좀 손질하도록 해. L 실속 없이 겉만 화려한 시기. 여자가 없는 건 아닌데 정작 내 여자는 없네.

황소자리(4.21~5.21) 황소걸음은 집어치워

이번 주에는 무슨 일이든 바로바로 처리해. 묵혀 둔다고 나아지지 않아. 오히려 말썽만 커지고 손해만 늘어난다고. 특유의 황소걸음은 집어치우고 날쌘돌이 모드로 움직여, 알았지? L 일로 만난 그녀와 엮일 수도 있겠군. 원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확실하게 선을 그어. M 금전운은 좋은 편. 그러나 남의 말에 의지해서 결정하는 건 별로야. 자기 지식을 쌓도록 해.

쌍둥이자리(5.22~6.21) 책상 위라도 대청소

정리정돈만 잘해도 화는 면하겠어. 주변이 산만하다 보면 생각도 산만해지고 덜렁거리기 쉽거든. 사소한 실수 때문에 큰일을 그르칠 수 있는 시기야. 책상만큼이라도 한번 대청소를 하는 게 어떨까? M 섣부른 돈거래는 금물. 자칫하면 신용이 걷잡을 수 없이 곤두박질친다고. H 숙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성 음료들과 야식을 줄이는 게 좋겠어. 얼굴이 말이 아니야.

게자리(6.22~7.22) 고생 끝에 보람

어려운 일이라고 피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지. 세상 일이 대부분 고생하는 만큼 보람도 큰 법이거든. 어차피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이라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 마음의 키가 훌쩍 자랄 거야. L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대화를 나눠봐. 마음이 잘 통하는 그녀라면 출발하는 거야. M 투자도 밸런스가 중요해. 한쪽으로 쏠린 것은 아닌지 포트폴리오 점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