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자리; 바빠도 괜찮아, 실속이 끝내줘 [2007.08.29]
처녀자리(8.23~9.23) 바빠도 괜찮아, 실속이 끝내줘
몸과 마음이 함께 바빠지는 시기. 그러나 울상을 지을 필요는 없을 거야. 바쁜 만큼 보상이 확실하기 때문이지. 엄살 부리지 말고 부지런히 최선을 다해봐. 후회는 없어. B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신경질과 우울증만 잘 넘긴다면 행운이 따를 운세군.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봐. 마음이 옹졸해질 때는 무작정 걸어보는 것도 좋지. 꼬여있던 생각이 다 사라질 때까지 냅다 걷는 거야. L 연애운이 제법 강해. 하지만 강한 운의 부작용으로 원치 않는 관심이 밀려드는 게 문제지. 아무리 귀찮아도 여자 마음에 대못은 박지 마.
처녀자리의 재테크 “월급만 가지고 살 수 있다고?”
His Win 자고로 근면 성실한 사람은 어딜 가든 밥 굶는 법이 없다고 했다. 처녀자리가 꼭 그렇다. 오죽 부지런하면 별자리 아이콘에서부터 일감(밀단)을 들고 등장하겠는가. 열두 별자리 중에 일감 들고 나오는 건 처녀자리가 유일하다. 이 정도 성실성이면 다른 건 ‘안 봐도 비디오’다. 게으름 피우며 빈둥대는 걸 싫어하니 크건 작건 근로소득은 보장이 될 것이요, 명품이다 뭐다 돈치레 좋아하는 세태를 혐오하는 검소한 성미니 버는 족족 모일 확률이 높다. 더욱이 처녀자리는 행운에 도취되는 법이 없는, 불행을 대비하도록 설계된 (비관주의 성향의) 인종들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를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도 그들은 돈을 비축하고 싶어한다. 결론적으로 처녀자리에게 성실과 절약, 인내는 숨쉬는 것처럼 쉽다. 이 정도면 재테크의 기본기를 전생에서부터 갈고 닦은 게 아닐까?
His Loss 하지만 재테크는 성실과 절약, 인내만 가지고 끝나는 게임이 아니다. (상위 0.01% 이내의 고액 연봉자라면 모를까) 근로소득과 적금 통장만 가지고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지났다는 건 누구나 알 것이다. ‘투자소득’이라는 부분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도로 아미타불이다. 성실과 절약, 인내는 ‘시드 머니’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고, 그 단계에 이르면 투자라는 이름의 화룡점정을 찍어야 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처녀자리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제대로 질러야 할 타이밍에서, 맥을 놓는 경향이 있다. 왜냐? 그렇게 귀찮은 짓까지 해가며 돈을 긁어 모아야 할 까닭을 모르겠다는 것이다. 이런, 취향이 워낙 검소하시다 보니 돈맛을 모르시는군! 게다가 몇몇 처녀자리는 투자소득을 투기소득, 나아가 부도덕한 불로소득으로 보는 결벽증적 성향마저 있다. 이래서야 뛰어난 기본기를 갖추고서도 재테크의 우승컵을 거머쥐긴 어려운 게 아닌지.
Tip 부지런하지, 검소하지, 똘똘하지, 처녀자리는 재테크 소질을 타고났다. 문제는 적절한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자가 될 필요성만 느낀다면, 그는 누군가의 조언을 받지 않고도(이렇게 잘난 처녀자리에게 누가 감히?) 자신이 가진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중산층 너머에 올라설 수 있는 최단 거리를 뽑아낼 것이다. 누가 ‘범생이’ 과 아니랄까 봐 그는 재테크도 수능시험 공부하듯 달려든다. 재테크 정보에 밝은 이를 ‘고수’라고 치켜세우며 머리를 조아리며, 삼삼오오 떼를 지어 이런저런 강좌를 찾고, 온갖 재테크 서적을 탐독한다. 처녀자리의 장기는 수식과 차트를 사용하여 정보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이다. 각종 금융 상품에 대한 분석이나 절세 아이디어를 찾는 데 유능하니, 돈에 관한 ‘식스 센스’가 발달한 황소자리, 염소자리 등과 힘을 합한다면 재테크계의 드림팀이 될 것이다. 취향이 맞는다면 금융이나 법률 쪽을 장기적으로 공부해 보는 것도 괜찮다. 어차피 처녀자리는 ‘공부가 제일 쉬운’ 별자리니까. 모쪼록 열공!
천칭자리(9.24~10.23) 알몸의 진실을 보여줘
돌이켜보면 사소한 오해로 뒤틀리고 만 인간관계가 있을걸. 이번 주엔 그걸 바로잡을 기회야. 서먹해져 버린 그 인간에게 아우가 먼저 말을 거는 거지. 예상 반응, 그리 나쁘지 않아. 전보다 속 깊은 사이가 될 수 있어. L 자존심 같은 거 훌훌 벗고, 알몸의 진심을 보여 주어야 할 때. H 건강운이 별로야. 무리하지 않는 게 낫겠어. 내 말인즉, 몸을 잘 사리라는 뜻이지.
전갈자리(10.24~11.22) 남들이야 뭐라고 하건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는데 주위의 반응이 시큰둥하군. 칭찬이나 격려가 아니라서 섭섭하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볼멘 항변은 아무런 도움이 안 돼.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말고 내 갈 길을 열심히 가는 거야. 결국은 아우가 하기에 달렸거든. L 설령 만나는 사람이 있어도 잘되긴 어려워. 마음 비워. M 지난 주보다는 재운이 나아. 투자도 소비도 그런대로 OK.
사수자리(11.23~12.20) 그녀가 수호천사
사방에서 이런저런 일이 자꾸 터지는군. 그럴수록 허둥대지 말고 침착해져야 해. 성급하게 행동하지만 않는다면 다 아우의 뜻대로 해결이 될 테니까. B 중요한 결정은 절대 혼자 내리지 말고 주위 사람들과 상의할 것. 특히, 염소자리와 황소자리가 최고의 의논 상대지. L 속 깊은 그녀, 아우를 수호천사처럼 지켜주는군. 때로는 ‘찐하게’ 고마움을 표현해 봐.
염소자리(12.21~1.20) 용기가 필요한 연애
보자마자 와락 ‘신뢰’를 안겨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차근차근 마일리지를 쌓다 보면 ‘믿을 수 있는 인간’이라는 평가가 돌아오는 법이지. 현재는 좀 성에 안 차더라도 일단 신뢰 관계의 토대를 만드는 데 마음을 쏟아봐. B 금전운이 저조한 편이야. 투자는 물론이고 돈 거래도 하지 마. L ‘찐한’ 연애라, 두렵고도 끌리는 일이지. 용기가 있다면 덤벼봐.
물병자리(1.21~2.18) 잔머리 굴리지 마
그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으냐고? 잔머리 굴리지 마. 그냥 꾸미지 않은 진심을 보여줘. 솔직한 마음으로 부딪쳐 보는 거야. 물병자리 특유의 순수함이라면 그들도 다 아우의 편이 되어줄 거야. B 자꾸 신경 쓰이는 일이 있다면 곧장 해결하는 것이 좋아. 오래 묵힐수록 문제가 심각해져. L 애정운이 몹시 좋은 시기군. 자신 있게 행동해. 웬만하면 넘어오게 되어있어.
물고기자리(2.19~3.20) 중독된 나날들
도대체 이번엔 뭐에 빠져있는 거야? 수시로 뭔가에 빠져드는 물고기자리 아우의 고질병이 문제로군. 몰입하는 것도 좋지만 주위에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지. 최소한의 개념은 탑재하고 살기 바래. H 건강운이 좋으니 그나마 다행. 술과 카페인만 주의하면 되겠어. L 하는 짓을 보면 한눈팔고 있다는 오해를 사기 딱 좋아. 있을 때 잘해. 없어지면 속 쓰리다, 너.
양자리(3.21~4.20) 아우야, 밥은 먹고 다니니?
성난 늑대처럼 툴툴대고 다니지 마.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는 외톨이가 된 기분이라고? 절대 그렇지 않아. 손을 내밀면, 누군가 꼭 아우의 손을 잡아줄 거야. 내 말을 믿어봐. L 분노를 잘 다스려야 해. 순간적으로 울컥한다고 그녀 앞에서 그런 추태를 떨어서야 안 되고말고. H 건강의 기본은 잘 먹는 거야. 식생활에 신경 좀 써라. 그렇게 먹고 살아서 되겠니?
황소자리(4.21~5.21) 번화가가 내 체질이야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 가면 펄펄 기운이 나는군. 동창회나 동호회가 있다면 무조건 참석하고 볼 일이야. 기회가 없다면 혼자서라도 강남역이나 신촌 같은 번화가를 활보하는 거지. B 도우면 돕는 만큼 보답이 척척 돌아오는군. 때로는 자선이 은행보다 수익률이 낫다니까. L 누군가를 만날 예감은 만빵인데, 과연 결과가 좋을지는 알 수 없군. 그냥 설렘을 즐겨.
쌍둥이자리(5.22~6.21) 그녀의 재발견
촐싹대지만 않으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거야. 잘나간다고 잘난 척하지 말고, 안 풀린다고 하소연하지 말고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는 거야. 그래야 이번 주를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어. B 사교운이 제법 쓸만해. 진지한 우정을 쌓아도 좋을 인연을 만나게 될 거야. L 안면이 있던 그녀를 재발견하는 시기. 무심히 지나친 괜찮은 여자가 있다면, 이제라도 도전해 보는 거야.
게자리(6.22~7.22) 바깥 일이 유리해
자꾸 울적하고 짜증이 나는군. 인생이 별로 만족스럽지 않다는 뜻이겠지. 하지만 누군가에게 하소연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야. 결국은 스스로 풀어야 하는 거지. 아우의 마음을 차분하게 들여다봐. 그리고 작은 것부터 고쳐가는 거야. 그러면 돼. B 사무실에 틀어박혀 있는 것보다는 외근을 하는 게 유리해. L 연애운이 별로야. 차라리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게 낫겠어.
사자자리(7.23~8.22) 지금 필요한 건 뭐? 여행
이런,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있군. 지금 쉬어주지 않으면 크게 탈이 날지도 몰라. 주말에라도 죽은 듯이 쉬는 게 어떨까? 가족들한테도 상태를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게 낫겠어. B 출장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봐. 지친 마음에 활력을 얻을 수 있어. L 그녀와 떠나는 여행, 애정 온도를 확실하게 올려줄 거야. ‘하룻밤’을 두려워한다면 당일 코스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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