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8. 13:12

2009년 01월 Elle Korea

현실 감각이 뛰어난 물병자리는 이상과 현실이 같을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하지만 이번 달, 꿈을 공유할 수 있는 연애 상대를 만나 느끼는 뜨거운 유대감을 통해 불꽃같은 사랑과 이상주의에 현실 감각이 묻혀버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하더라도 마법 같은 사랑을 나누며 얻었던 꿈과 아이디어는 지속될 테니, 좋은 기회라 생각하도록.
연인과 더 가깝고 깊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선 자신의 희생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는가? 당신의 변화로 인해 처음에는 그도 그렇게 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당신은 받는 것 없이 주기만 하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답답하고 손해 보는 느낌이라고? 그렇다면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아라. 어쩌면 이미 지친 당신 마음 깊은 곳에선 이만 그를 떠나 보내고 다른 곳에 정착하고 싶어졌는지도 모른다.
직장 내에 여성 차별이 존재한다고 느끼는가? 어쩌면 이는 단지 당신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장벽일지도 모른다. 마음 속에 벽을 쌓고 승진이나 성공이 자신과는 먼 얘기라 치부해버리는 것은 이제껏 당신의 성공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이었다. 이제 그만 그 장벽을 무너뜨려라.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눈 앞의 일들을 바라보는 순간,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워킹 라이프가 펼쳐질 테니.
연초부터 자꾸만 얼굴을 붉히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펼쳐진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중요하게 생각했던 미팅은 당일 오전 갑자기 취소되고, 온갖 스케줄은 엉키며, 당신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그의 마음은 이미 식어버린 후에야 알게 된다. 이러한 모든 것이 당신의 잘못은 아니다. 그저 매 순간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을 뿐. ‘시작은 미비하지만 끝은 창대할 것이다’라는 진리는 올 한해 당신의 삶을 지배하게 될 테니, 너무 걱정하진 말라.
쌍둥이 자리는 이성적이다. 어떠한 행동도 생각 없이 저질러버리는 경우가 없다. 그러나 이번 달,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할 듯. 지금까지의 행동 방식이 뿌리 채 흔들리는 대사건을 겪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는 직장 동료와의 마찰에서 붉어지는 일 때문일 수도 있고, 그저 일에 대한 사소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문제이든, 화를 내기 전에 잠시 심호흡하며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 수순이란 것을 잊지 말도록. 실수는 되 돌이키기 어렵다.
영화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지는 열정적이고 즉흥적인 삶은 현실적인 게자리의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게 무엇인가에 미쳐본 기억이 없는 당신에겐 일도, 연애도 뜨겁게 하며 사는 삶이 생소할 뿐이다. 하지만 이번 달,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대범한 행동들을 실행해 버릴 것이며, 이를 통해 자신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놀라운 경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그 열매는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달콤함을 선사할 것이다.
2008년 한 해, 사자자리는 자신이 하는 일들을 돌아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연말에 이르러 연이은 스케줄에 시달린 이미 당신의 재정 상태는 바닥 상태일 듯. 꼭 필요한 일에만 계획적으로 지출하겠다는 야무진 결심으로 새 해를 맞았다면, 결심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라. 1월 중순에 들어서며 재정 상태는 호조를 띄겠지만, 결심을 잊는 순간 물거품으로 변해버린 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겪었던 가장 어려운 결정은, 언제 멈추어 설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이제껏 주어지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정신없이 치열하게 살아온 당신에게 성취감을 즐길만한 시간이 있었던가? 이번 1월은 잠시 멈추고 자신을 되돌아볼 때다. 처녀자리를 지배하는 행성이 당신의 삶에 여유를 선물할 이번 달,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스스로의 비전을 재조망할 수 있는 시간을 마음껏 즐겨라.
언제나 계획한 대로 삶이 진행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번 달 천칭자리의 삶엔 빨간 불이 켜질 것이다. 예상치 못했던, 원하지도 않았던 그와의 불꽃같은 사랑에 푹 빠져버릴지도 모른단 이야기. 그와의 관계가 단기 전으로 끝나느냐, 장기전으로 돌입하느냐는 혼란스러운 당신의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에 달렸다. 단,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수록 당신의 삶도, 연애도 다시 균형을 이룰 테니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전갈자리를 지배하는 두 개의 행성이 만나는 이번 달, 당신은 두 배의 힘을 갖게 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결과는 하루에 여섯 잔의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괴롭게 사는 정신없는 삶이 될 것이다. 게다가 주변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무슨 뜻을 내포하고 있는지 혼자 끙끙대며 고민하게 되니, 결코 만만치 않은 새해 첫 달이 될 전망. 하지만 그럴 때일 수록 여유를 가져라. 1월 중순 경부터 속을 태우던 답답함 들도 하나 둘 해결 될 테니 말이다.
지난 12월의 마지막 2주간 당신은 마치 허들 경기를 질주하듯 시간을 보냈다. 끈임 없이 사람을 만나고, 돈을 정신없이 써댔다. 하지만 흥청망청 지내던 시간들은 이제 끝났다. 새 해의 첫 번째 주부터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둘러볼 시간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재정 상태도 좋아질 테니 조용히 미소짓고 한 해의 계획을 세울 일만 남았다.
새해의 첫 달, 당신은 중대한 결정을 목전에 두고 끈임 없이 망설이게 될 것이다. 연애도, 일도 마찬가지다. 단지 뛰어들기가 무서워서 만은 아니다. 이번 결정이 자신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를 스스로 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 하지만 갈팡질팡 깊이 고민하는 당신의 맘 깊은 곳엔 이미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픈 마음이 가득하며,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말아라.

'=== MONTHLY > Janu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01월 Esquire  (0) 2009.01.10
2009년 01월 esazu  (0) 2009.01.01
2008년 01월 eszau 띠별  (0) 2009.01.01
2009년 01월 레몬트리  (0) 2008.12.28
2009년 01월 Maison  (0) 2008.12.28
2009년 01월 산수도인  (0) 2008.12.28
2009년 01월 Marie Claire  (0) 2008.12.22
2009년 01월 Sure  (0) 2008.12.22
2009년 01월 빙그레  (0) 2008.12.22
2009년 01월 Singles  (0) 2008.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