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26. 00:00

양자리; 준표 아우의 소라빵 머리라도 [3.26~4.1]


3.26~4.1  ※ B 비즈니스  L 연애  M 돈  H 건강

양자리(3.21-4.20) 준표 아우의 소라빵 머리라도
쯧쯧, 운세가 봄바람 난 처녀 가슴처럼 널을 뛰는군. 차갑든 뜨겁든 예측 불허라는 거지. 간간이 황사바람도 불어 닥칠 듯하니 험한 꼴 안 당하려면 몸을 낮춰야 해. 3월의 마지막은 하향 안전 지원이 살 길이야.  B  푸헐, 존재감이 제로에 가깝군. 덕분에 쥐도 새도 모르게 땡땡이치기에는 딱 좋은 타이밍이 될 듯. 사무실 놀이에 흠뻑 빠져봐.  L  그녀의 외모를 탓하기 전에 네 ‘꼬라지’부터 업그레이드 하는 게 어때? 준표 아우의 소라빵 머리라도 참고하삼.


양자리 비즈니스
추진력 하나는 최고다. 솔깃한 사업 아이템을 보고 처녀자리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황소자리가 계산기를 두들길 때 양자리는 다짜고짜 시작해버린다. 집문서를 저당 잡히거나, 우정을 볼모로 돈을 갈취하거나, 이도 저도 안 되면 누구처럼 소 판 돈을 들고 튀어버린다. 그는 두려움을 모르고, 장애물도 모른다. 그래서 양자리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는 돌다리도 두들겨보는 소심한 겁쟁이다. 뒷수습할 사람이 있어야 마음껏 내달릴 수 있는 법이다.

황소자리(4.21-5.21) 테크놀로지 울렁증
풋, 테크놀로지에 울렁증이 도지는 아우의 아킬레스건을 예리하게 훑고 지나가는 운세로군. 컴퓨터, 휴대폰, PSP 등 기계들이 아우의 등에 배신의 칼을 꽂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것만 명심하삼. L 아우는 애가 타는데 그녀는 딴전만 피우며 이리 재고 저리 재고. M 투자를 하겠다고? 그보다는 똘똘한 보험 상품에나 관심을 가져보는 게 어때?

쌍둥이자리(5.22-6.21) 진실의 종아, 울려라!
이런, 마음이 급해 달려 나가다 동료의 가슴에 모진 스크래치를 남길 듯. 급할수록 앞뒤를 잘 재가면서 움직여야 한단다. 잇속을 차리는 것도 너무 티가 나면 태클이 들어오는 법이야. L 옥신각신 시소게임은 이제 그만하는 게 어때? 아우의 진심을 고백하라고. ‘진실의 종’을 울릴 시간이야. M 기회는 사방에서 반짝거리는데 정작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은 없네.

게자리(6.22-7.22) 예상과는 다른 소문
푸헐, 일은 쏟아지는데 아우의 집중력은 시간이 갈수록 ‘포커스 아웃’이군. 어이, 적어도 팀 내 평균은 달려야 하지 않겠어? 그러다 제대로 찍히는 날이 임박한다는 것만 명심하삼. B 지원군을 찾으려거든 황소자리나 염소자리 중에 알아보라는 말이지.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L 먼저 그녀에 대한 소문을 탐색해 보라고. 예상과는 다른 정보를 알게 될 거야.

사자자리(7.23-8.22) 주무시기 전에 문자 한 줄
흠, 지금은 일이 되려면 인맥을 통해야 해. 냅다 밀어붙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거지. 넓은 시야로 관찰하면 누군가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 걸. 그에게 접근해. B 아우야, 봄이 온 지가 언젠데 우중충한 겨울 행색이라니? 닥치고 차림새 좀 업그레이드 하렴. 너는 ‘꽃남’도 안 보니? L 그녀가 주무시기 전에 문안 문자 한 줄. 이게 효험이 꽤 오래간다, 너.

처녀자리(8.23-9.23) 계절이 바뀌는 ‘털갈이’ 시즌
흠, 일은 한다고 하는데 성과나 인정은 안 따르는군. 그냥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 기간이라고 생각해. 지루하고 더디지만 제자리걸음은 아니거든. 그냥 하던 대로 쭉 하면 노력은 드러나게 돼있어. L 먼발치를 보는 그녀. 그냥 보낼 거야, 잡을 거야? 전적으로 아우의 의지에 달린 문제. H 계절이 바뀌는 일종의 ‘털갈이(?)’ 시기. 조심해라. 이럴 때 무리하면 탈난다, 응?

천칭자리(9.24-10.23) 왜 자꾸 다른 데를 보니?
풋, 호주머니는 메말라 가는데 눈높이는 당최 내려갈 줄 모르는군. 최신 전자제품에, 신상 액세서리에…. 온갖 아이템에 심장은 ‘버닝’ 되어가고. 다가오는 백화점 세일을 어찌 넘기려는지? 아우야, 제발 여기서 멈춰야 해. B 그나마 솔깃한 건 사교운. 그래도 누나랑 형들이 예뻐하니 천만다행이지? L 중간은 가는 연애운. 그런데 아우야, 왜 자꾸 다른 데를 보니?


전갈자리(10.24-11.22) 홧김에 이별이라니, 아서라
쯧쯧, 잠복했던 갈등이 봄꽃처럼 하나 둘 피어나는군(표현이 너무 화사한가?). 당분간 괜히 말도 붙이고 미소도 보내며 친한 척을 해보라고. 지금 싸우는 건 전적으로 불리해. B 인맥 네트워크를 재편성할 시점이군. 활동 부진한 일진은 이진으로 내리고, 호감도 쌓인 멤버로 라인업을 재구축하라는 거지. L 홧김에 이별하면 두고두고 후회한단다. 지금은 참아야 할 때.

사수자리(11.23-12.21) 부모님께 빌붙기 작전으로
이런, 확 때려치우고 싶다는 말이 목구멍을 사정없이 노크하는군. 아서라, 말아라. 지금은 아니야. 적어도 어디로 튈 지 방향은 정해놓고 그만둬야 해.L 허걱, 징징거리는 그녀의 잔소리에 심신이 피폐해질 지경. 당분간 멀리하는 게 아우의 건강을 위해서도 필수라니까. 살고 봐야 하지 않겠어? M 재운도 별로거든. 다행히 부모님께 빌붙는 작전은 그럭저럭 먹힐 듯해.

염소자리(12.21-1.20) 연상의 그녀, 속셈은 과연?
쯧쯧, 어리석은 욕심을 부리느라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리는군. 대충 하고 못 이기는 듯이 돌아와. 시간을 끌수록 아우만 불리해질 걸. L 오호, 연상의 여자에게 빠져서 아주 정신을 못 차리는군. 즐기는 건 좋지만 그녀의 속셈을 한 번쯤 생각해보는 게 어때? H 여행지에서의 건강운이 특히 아슬아슬하군. 다녀봐야 몸 축나고, 돈 깨지기 십상이란다. 그냥 집에 있어.


물병자리(1.21-2.18) 직장을 옮기기에도 안성맞춤
오옷, 명예운이 드높으며 관운마저 빛나는구나! 이 두 개가 함께 힘을 주고 반짝이는데도 기회를 놓치면 안 될 일이고말고. 커리어의 공중부양을 이룰 타이밍이라네. 기회다 싶으면 덥석 물고 달려야 해. 직장을 옮기기에도 안성맞춤 타이밍. L 완전 끌리는 타입이 아니라면 그만둬. 상처만 남길 뿐. H 소화기 장애가 염려되는 시기. 단식이나 식이요법은 때가 아니야.


물고기자리(2.19-3.20) 동쪽에서 오는 귀인
오옷, 아우를 괴롭히던 해묵은 고민이 앓던 이 빠지듯 쑥 빠지는 운세로군! 동쪽에서 오는 귀인을 통해 해결을 실마리를 얻게 되니, 눈을 반짝이며 기다려보셈. B 이런저런 기회는 다가오는데 정작 아우의 기분이 심드렁하군. 아우야, 정신 안 차릴래? 이러다가 행운을 다 놓친다니까. L 연애운은 므흣하게 익어가는군. 만날 때마다 그녀의 매력에 눈 뜨는 기분이라고나 할까.